화려한 장면의 뒤에는, 더 멋진 장면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제작 과정을 거치는지 상상하기 어렵겠죠.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훨씬 더 화려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졌지만, 과거 촬영장에는 물리적으로 모든 걸 만들어 촬영했기 때문에 지금보다 제작 환경이 열악했을 겁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모델 제작자 마이클 린치는 면봉 45만 개를 자르고 페인트를 칠해서 스탠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유령 신부(2005)
모델들을 촬영 세트에 세팅하는 제작진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1980)
스타워즈를 상징하는 오프닝 크레딧은 실제로 이렇게 촬영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2
스타워즈 에피소드 1과 2에서 모델 제작자로 참여 했던 아담 새비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1977)
촬영 중 휴식 시간에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R2-D2 역의 배우 케니 베이커
죠스(1975)
영화 촬영을 위해 제작된 죠스 모델 위에서 장난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절대반지를 클로즈업 하는 장면에 쓰였던 절대반지 소품
매트릭스(1999)
네오가 문 손잡이에 손을 뻗는 장면에서 카메라를 숨기기 위해 모피어스의 옷과 넥타이 색으로 카메라 렌즈 주변을 위장했다.
에이리언 3(1992)
제모노프 역을 맡았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볼라지 바데조는 촬영 휴식 중에도 에이리언 수트를 벗을 수 없었는데, 218cm의 거구에 호흡을 힘들게 하는 라텍스 재질의 수트 때문에 촬영 내내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쥬라기 공원(1993)
쥬라기 공원 촬영 당시에는 실물 크기의 티렉스(T-rex) 모델을 제작하여 촬영했습니다.
이티(1982)
이티가 보는 관점을 촬영하기 위해 천으로 가린 카메라를 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라비린스(1986)
일명 ‘Helping Hands’ 씬을 촬영하기 위해 라텍스 재질의 손을 100쌍 이상 만들었다.
붉은 10월(1990)
세트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숀 코네리와 알렉 볼드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펜이 공중에 자유롭게 떠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얇은 유리에 펜을 붙이고 회전시키며 촬영을 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웨스 앤더슨 감독은 랄프 파인즈가 기차 창밖을 보는 장면을 실제 기차가 아닌 작은 세트로 연출했다.
007: 골드핑거(1964)
레이저가 테이블을 절단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장면은 실제로는 테이블 밑에서 산소-아세틸렌 토치로 테이블을 녹이며 찍은 장면입니다. 도구가 달라졌을 뿐, 실제 절단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숀 코네리의 걱정스러운 표정은 연기보다 실제에 더 가까웠습니다.
백 투 더 퓨처 2(1989)
자동 조절 및 자체 건조되는 자켓을 연출하기 위해 동원된 스태프
샤이닝(1980)
이 영화의 유명한 호텔 미로 씬을 직접 찍고 있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맨 인 블랙(1997)
영화에 나온 에일리언은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1991)
터미네이터 2의 유명한 자동차 추격 씬
머펫 무비(1979)
머펫 인형들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
애들이 줄었어요(1989)
촬영에 사용되었던 거대한 벌 모형. 여기에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디지털 효과도 약간 추가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1983)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지 루카스와 작동 가능한 데스스타 모델
타이타닉 인양(1980)
다이버가 잡아서 고정시켰던 17m 크기의 타이타닉 모델
인디펜던스 데이(1996)
1996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던 인디펜던스 데이는 거대한 세트와 모델을 이용해서 80%를 촬영했고, 나머지 20%는 디지털 효과로 마무리했다.
에스케이프 프롬 뉴욕(1981)
1980년대 액션 영화에선 경찰들이 디지털로 표현된 지도를 보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당시 기술로선 불가능했기 때문에 직접 만든 모델을 사용했다.
트루 라이즈(1994)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열연한 헬리콥터 씬은 3기의 마린 해리스 헬리콥터와 파일럿들이 동원되었는데, 여기에 사용된 100,736달러 모두를 미국 정부에서 지원했다.
죠스(1975)
상어 모델을 만들고 있는 모델 제작자 브루스
인디아나 존스(1984)
인디아나 존스의 비행기 충돌 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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